뭐랄까 우선 처음부터 C'EST LA VIE 라는 그것이 인생이다 이문구를 좋아하게되서 , 마치 파블로프의 개마냥 종소리에 침흘리던것 처럼 나도모르게 내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은 자연스레 클릭을 하고있었다.
백의민족답게 흰색에 끌려 흰색을 사려고했지만 이게왠걸, 술은 항상 홀수로 시키라던 아버지의 말처럼 색상도 홀수인 5개나 있는게 아닌가 ? 베스킨라x스 31개 종류중 고민없이 선택을 하던나였지만 이 다채로운 색상앞에 나도모르게 자연스런 고뇌를 하고있었다. 가격도 저렴한 8,500원 두개를 지를까 또다른 고민에 빠졌던 나였지만 저번달 카드값이 생각나 소심하게 수량은 1개로 선택하였다. 구매후 이옷이 생각나 며칠밤을 뒤척이던나는 결국 이틀뒤 상품을 받아보았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왜냐면 너무나도 시원한느낌에 박시한 느낌이 물씬풍기는게 마치 알파고가 내마음을 읽은듯 내가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준 느낌적인 느낌 이였기 때문이다.
두마리의 토끼는 잡을수없다던 옛말은 이옷앞에선 그저 한낱 무능력한 10선비의 푸념이 될수밖에없었다. 아니 세마리의 토끼, 가격,디자인 그리고 성능 이 세마리의 토끼를잡은 스나이퍼는 말그대로 스나이퍼였다. 마치 원샷 쓰리킬,롤에서는 트리플킬을 먹은 기분일것이다.
평소 말이없고 수줍기로 소문난 나이지만 왠지모르게 이 옷에서만큼은 장문의 글을 쓰고싶었다,마치 에이브라함 링컨이 연설을 앞두고 며칠을 고뇌하며 쓴 그런글 이라고나할까?
끝으로 이옷을 솔로들에게도 추천하며 커플들에게도 추천한다.
왜냐하면 그답은 여자분사진에게 있다. 커플룩으로 안성맞춤이며 여자들이 입으면 넘나귀여운것!
솔로들은 이옷을 입고 길거리로 나가 당장 여자들에게 작업을하라. 멘트는 안녕하세요 혹시 제옷에 새겨진 이 말뜻을 아세요? 라고 하면 십중팔구 여자들은 아뇨 잘모르겠어요 라고 할것이다.그럼 이미 반은넘어온것. 그때 답변은 아 이건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문구에요 라고하며 당신의 인생 저와함께 보내시겠어요? 라는 화룡점정으로 그녀의 마음을 훔칠것.
만에하나 배운여자라 그문구 그것은인생이다 라는거아니에요 라고 답변을한다면 , 그여자 배운여자다.
지체없이 고백을하여 너의여자로 만들도록.
태어나서 첨으로 길게써본 상품평이지만 얼굴이 씹창이라 사진은 첨부하지않겠다.
그럼 다들 C'EST LA VIE